집에 있는 헌 그늘막을 이용해 저렴하게 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마트는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2주간 브랜드에 상관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그늘막을 가져오면 신형 이마트 빅텐 그늘막을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동안 헌 그늘막을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 가져오면 할인 쿠폰으로 교환해 주며, 행사기간 내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유는 2012년부터 폭발적으로 판매가 증가한 그늘막이 교체주기인 3년이 되는 올해 재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그늘막을 장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누적판매 70만개를 돌파한 이마트 빅텐은 이번에 11종의 신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전통적인 형태의 썬블록그늘막(3만9000원)부터 입구가 넓어 드나들기 편한 와이드 그늘막(5만9000원), 아이들을 위한 아동 그늘막(2만8900원), 개성 표현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한 패턴 그늘막(4만9000원)과 함께 반려견을 위한 애견용 그늘막(2만9900원)까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다.
이마트 아웃도어 이정우 바이어는 “고객들이 알뜰하게 봄나들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늘막 외에 접이식의자, 미니테이블, 렌턴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