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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 가리온, 술탄오브더디스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8팀의 뮤지션이 참가한 ‘라이브 클럽 데이’는 힙합,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보다 다양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과 함께했다.
KBS 인터넷 방송 플랫폼 'myK(마이케이)'를 통해 홍대 거리와 클럽 공연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생중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눈에 띄었다.
이처럼 매회 커 가는 관객들의 기대에 발맞춰 라이브 클럽 데이는 5월, 4회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알려 내고자 네이버 뮤직과 손잡고 뮤지션 리그에 등록된 뮤지션들을 대상으로 ‘오픈 쇼케이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15일 오픈과 동시에 100여팀의 뮤지션이 지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오픈 쇼케이스’는, ‘라이브 클럽 데이’가 매 달 마지막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지속적인 공연이니만큼 무대가 목마른 뮤지션들에게 꾸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종 선발자를 가리기 위한 오프라인 경연 역시 홍대 클럽에서 관객 심사단을 대상으로한 쇼케이스 형태의 공연으로 진행돼, 그 자체로도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라이브 클럽 데이’의 관계자는 “제한된 공간탓에 한번에 많은 관객을 집객할 수는 없으나 음악팬이 스스로 찾아보는 공연, 뮤지션이 원하는 공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오픈 쇼케이스, 음악 관련 워크샵, 아티스트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오픈 쇼케이스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뮤지션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 클럽 데이는 5월 마지막 주 금요일(29일) 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