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만의 선발’ PIT 강정호, CHC전 첫 타석 볼넷… 시즌 두 번째

입력 2015-04-30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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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동안 선발 출전하지 못한 ‘한국 최고의 유격수’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경기 만에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강정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지난 23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 이후 팀으로는 무려 7경기만의 선발 출전이다. 강정호는 23일 이후 24일과 29일 시카고 컵스전에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볼넷이다.

피츠버그는 이날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그레고리 폴란코-유격수 조디 머서를 기용했다. 클린업 트리오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2루수 닐 워커-좌익수 스털링 마테.

이어 하위 타선에는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3루수 강정호-포수 크리스 스튜어트-투수 개릿 콜이 나선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선발 투수는 헨드릭스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하고 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전 까지 켄드릭스와 한 차례 상대해 범타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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