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온화한 미소…‘차이나타운’ 엄마와 180도 다른 느낌

입력 2015-04-30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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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의 CF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30일 공개된 스틸에는 김혜수가 아역배우와 포옹을 나누거나 눈높이를 맞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틸을 통해 그의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를 엿볼 수 있다. 수수한 옷차림과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연출한 김혜수. 그는 최근 개봉작 ‘차이나타운’ 속 강렬한 인상과 달리 따뜻한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혜수는 ‘마음의 수화’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광고 촬영에서 청각 장애를 가진 아이와 소통을 시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촬영 당시 그는 최근 영화 홍보활동 등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내색 없이 촬영 틈틈이 수화 동작을 익히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또한 동반 출연한 아역배우와도 스스럼 없이 어울려 광고 속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호흡을 선보였다.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광고 속 서툴지만 정성스런 수화 손짓을 완성하는 모습을 통해 ‘마음으로 통할 때 가장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표현하려고 했다”며 “내달부터 선보이는 광고에서 김혜수씨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감동적인 사랑의 메시지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수가 출연한 ‘마음의 수화 편’은 5월 1일부터 온라인과 극장 스크린 광고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A.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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