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사 지스만 “비키니 입을 준비 됐나요?”

입력 2015-04-30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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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사 지스만 “비키니 입을 준비 됐나요?”

TV스타 루이사 자스만이 최근 영국 런던 지하철에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광고해 논란이 된 ‘프로틴 월드’를 항변하고 나섰다.

루이사 지스만은 3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로틴 월드로 비키니를 입을 준비 됐나요? 나는 확실하진 않은데 어쨌든 난 지금 비키니를 입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루이사 지스만은 보랏빛 비키니를 입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그가 비키니를 입고 글을 올린 이유는 최근 영국 런던의 한 지하철 광고 때문이다.

28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운동 및 다이어트 보충제 등을 판매하는 ‘프로틴 월드’가 호주 출신 모델 르네 소머필드를 앞세운 다이어트 보충제 광고가 구설에 올랐다. 이유는 광고 모델의 몸매가 건강하지 못한 몸매의 이미지를 만들어 해로운 영향을 친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광고 철거를 요청했고 거리 항의집회를 갖거나 온라인 청원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루이사 지스만은 “‘프로틴 월드’의 홍보대사로 한 마디 하겠다. 이 광고를 반대하는 사람은 뭔가 뜻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 내 몸매를 봐라. 나는 마른 몸매도 아닌 건강한 몸매를 갖고 있다. 아마 ‘프로틴 월드’가 삐쩍 마른 사람들을 모델로 고용하고 싶어했다면 나를 썼겠는가. 그들은 그러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루이사 지스만은 영국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셀레브리티 빅 브라더(Celebrity Big Brither)’로 이름을 알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루이사 지스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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