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만나는 안성기 내면 연기…영화 ‘화장’ IPTV 동시 상영

입력 2015-05-04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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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화장’이 지난달 30일부터 안방 극장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영화는 이날 IPTV, 디지털케이블TV, 온라인 사이트의 극장 동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화장’은 중년의 내면을 심도 있게 조명한 현실적인 소재로 중장년층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가운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관객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전국 어디에서나 언제든지 ‘화장’을 관람 할 수 있게 된 것.

특히 일반 버전과 더불어 아트나인 극장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던 흑백 버전 상영본도 함께 서비스가 시작되어 영화 팬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화장’ 극장 동시 서비스는 Btv, U+tv, Ollehtv, 케이블VOD 등 TV플랫폼을 비롯 빙고, 구글, 엔탈, 호핀, 티스토어, 씨네폭스, 예스24, See2, 네이버 N스토어, 즐감, 곰tv 등의 온라인 및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U+tv, 씨네폭스를 제외한 모든 사이트에서 흑백 버전도 감상할 수 있다.

영원한 현역,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은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 명품 배우들이 최고의 열연을 선보이며 세월만큼 한층 더 깊어진 시선, 삶과 죽음, 사랑과 번민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다뤘다. 영화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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