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부친 "김태희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지만…상견례 한 적 없다"
가수 비(34)와 배우 김태희(35)의 연내 결혼설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비의 부친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비의 부친 정 모 씨는 최근 K STAR 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결혼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비와 김태희가 잘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혼은 때가 되면 두 사람이 알아서 결정할 것"이라며 "서로 상견례를 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비의 아버지는 "비와 김태희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지만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중순께 비와 김태희가 연내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흘러나와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당시 이미 비와 김태희가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는 내용까지 더해져 관심이 증폭됐지만 양 측 소속사는 “결혼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고 해명했었다. 특히 김태희 측은 “결혼보다 출연할 작품을 결정하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13년 1월 연인 사이가 알려진 뒤 공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