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반복 학습으로 확신 심어줄 것’

입력 2015-05-04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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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아 DB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최근 한 매체가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을 소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분리불안을 느끼는 반려견은 애착관계에 있는 반려인과 떨어져 있을 때 안절부절 못함, 침의 과다분비, 요지부동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은 보호자가 꼭 돌아온다는 확신을 반려견에게 심어줌으로써 공포에 기인한 분리불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확신을 심어주는 방법은 반려견을 입양한 이후 매일 여러 차례 1~2분 정도 문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반려견이 혼자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면 외출하는 시간을 5분으로 늘리고 5분도 얌전히 기다리는 단계가 되면 10분으로 연장해본다.

특히 중요한 것은 외출하기 전에 과도한 인사를 한다든가 외출하고 들어왔을 때 반려견이 반갑다고 격하게 흥분하면 이름을 부르거나 만지지 말고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외출하기 직전에는 반려견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료가 들어있는 기능성 장난감을 제공해준다. 반려인이 외출하고 돌아오면 장난감들은 반려견이 닿지 않는 곳에 치워놓는다.

이러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행하게 되면 반려견은 언젠가 보호자는 반드시 돌아온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보호자의 외출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

‘강아지 분리불안 극복 방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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