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新한류열풍 주역으로…일본·동남아 방영 확정

입력 2015-05-06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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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新한류열풍 주역으로…일본·동남아 방영 확정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의 일본과 동남아에서 방영된다.

지난달 1일부터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방송이 종반부로 접어든 현재 극중 무각(박유천 분)과 초림(신세경 분)의 로맨스가 더욱 무르익어가는 와중에 ‘바코드살인사건’의 범인인 재희(남궁민 분)와의 두뇌싸움이 더욱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냄보소’는 중국 웨이보와 미국의 hulu, 그리고 숨피, 드라마피버, 글로벌 TV비키에서도 드라마부문 인기순위에서 최상위 자리를 지키고 있을뿐만 아니라 홍콩언론에서도 대서특필했는데, 이번에는 해외방송이 확정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그리고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서는 오는 6일 밤 8시 55분부터 ‘S ONE’ 채널을 통해 방송을 시작하고, 일본의 경우 KNTV에서 6월 7일 밤 10시 선행 방송 후 7월 24일부터 주 1회 정규 방송된다.

또한 필리핀과 대만의 경우도 각각 ABS-CBN과 GTV를 통해 7~8월사이에 편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홍콩과 베트남, 태국의 경우에도 현재 방송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냄보소’의 탄탄한 대본과 연출, 그리고 연기력과 영상미, 냄새CG 등이 잘 어우러지면서 세계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고, 이 때문에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송이 확정됐다”며 “이처럼 탄탄한 드라마 콘텐츠 덕분에 다시 한 번 한류열풍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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