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뮤지컬 ‘체스’ 남자주인공 캐스팅…어떤 내용 담나

입력 2015-05-06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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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뮤지컬 ‘체스’ 출처=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조권 뮤지컬 ‘체스’ 남자주인공 캐스팅…어떤 내용 담나

조권이 뮤지컬 ‘체스’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 개인적 대립을 담는다. 또한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풀어낸다.

조 권은 극 중 아나톨리 역에 키(Key), 신우(B1A4), 켄(빅스)과 함께 캐스팅됐다. 신성우, 이건명이 프레디 역을 맡아 거만하고 천재적인 승부사를 표현한다. 극 중 프레디는 아나톨리에게 플로렌스를 뺏기며 감정적 동요를 드러내는 인물이다. 플로렌스역은에는 안시아, 이정화가 캐스팅됐다.

조권 뮤지컬 ‘체스’ 출연은 그동안 조권이 뮤지컬 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결과물이다. 조권2013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뮤지컬에 입성했다. 당시 조권은 최연소 ‘헤롯’으로 화제가 됐다.

조권은 2013년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 신인상 후보로 오르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어 2014년 뮤지컬 ‘프리실라’에서는 ‘아담’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체스’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에비타’, ‘요셉어메이징’ 등을 만든 뮤지컬 작사가 팀 라이스가 가사와 극본을 맡았다. 아바(ABBA)의 비요른 울바에우스, 베니 앤더슨이 음악 제작에 나섰다.

‘체스’는 냉전 시기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체스에 은유하고 있다. 1984년 콘셉트 앨범이 선발매된 후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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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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