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펜타포트 헤드라이너 합류…10주년 레전드 무대

입력 2015-05-07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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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헤드라이너로 합류한다.

2013년부터 국내 레전드 뮤지션 헤드라이너를 마련해온 펜타포트는 올해의 주인공으로 서태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서태지 이전과 서태지 이후'로 나누었다는 점에서 서태지는 펜타포트의 10주년 레전드 무대에 가장 어울리는 뮤지션으로 꼽히고 있으며, 서태지의 페스티벌 참여는 자신이 주최한 페스티벌을 제외하고는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2차 라인업에는 화려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모던록 뮤지션 뮤(MEW), 이모코어신의 강자 디유즈드(The Used), 대한민국 네오락의 선두주자 피아, 고급스러운 모던록의 소란, 솔루션스, 선우정아, 후후 등이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펜타포트는 지난 1차 라인업으로 프로디지(Prodigy), 더쿡스(The Kooks), 10cm, 옐로우몬스터즈, 김반장과 윈디시티, 쏜애플을 발표 한바 있다. 3차 라인업 역시 펜타포트의 명성에 맞는 레전드 뮤지션들이 펜타포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펜타포트는 7일 오후 2시부터 1차 매니아 티켓인 3일권이 20% 할인된 가격으로 17만6000원에 판매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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