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에야의 어원, ‘팬-냄비’란 뜻의 프랑스 고어…노란빛 ‘쌀요리’

입력 2015-05-07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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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파에야의 어원’

파에야의 어원, ‘팬-냄비’란 뜻의 프랑스 고어…노란빛 ‘쌀요리’

'파에야의 어원'

노란빛을 띠는 쌀요리, 파에야의 어원이 알려졌다.

파에야의 어원은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카탈루냐 지방의 말로, 1840년경에 최초로 사용됐다. 파에야의 어원은 ‘팬이나 냄비’를 의미하는 프랑스의 고어 빠엘르(poêle)에서 유래됐다. 팬은 라틴어로 파텔라(patella), 이탈리아어로 빠델라(padella), 스페인 고어로는 빠디야(padilla)로 말하며 모두 발음이 유사하다.

파에야(paella)는 쌀과 고기, 해산물, 채소를 넣고 만든 쌀요리를 의미한다. 사프란이 들어가 특유의 노란빛을 띤다. 파에야에 들어가는 고기는 닭, 토끼, 오리, 식용 달팽이 등 다양하다.

파에야는 아랍 문명의 지배를 받던 중세시대에 쌀이 스페인으로 처음 유입돼 파에야와 유사한 음식을 먹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다. 19세기에 들어 파에야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많은 사람들이 파에야를 스페인의 대표요리로 생각하지만 정작 스페인 사람들은 발렌시아 지방의 요리로 여긴다.

파에야의 기원에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쌀, 생선, 향신료를 넣은 요리를 만들어 먹은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다. 또 다른 설은 왕족의 연회에서 남은 음식을 이용해 신하들이 오늘날의 파에야와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 먹은 것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파에야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빠에예라(paellera)라는 넓은 팬에 고기를 먼저 볶다가 양파, 토마토, 마늘 등을 넣어 볶아야 한다. 이후 물을 부어 끓기 시작하면 쌀과 사프란(saffron)을 함께 넣어 만든다. 쌀을 팬에 얇게 펴서 바닥은 눌어붙게 하고 위는 질척하지 않게 조리하면 완성이다.

'파에야의 어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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