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동석, 별명 ‘마요미’ 탄생 비화 “사실 SNS 잘 몰라”

입력 2015-05-08 1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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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별명 ‘마요미’의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마동석은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악의 연대기’ 인터뷰에서 SNS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그는 SNS를 통해 마초 같은 외모와 달리 귀여운 느낌의 셀카를 올려 주목받았다. 덕분에 팬들로부터 ‘마요미(마동석+귀요미)’ ‘마블리(마동석+러블리)’ 등의 별명을 얻었다.


마동석은 이에 대해 “다 최근에 찍은 사진이다. 원래 사진 촬영을 안 좋아한다”며 “매니저가 ‘작품 기록을 남기자’고 부탁해서 찍은 것들”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나는 SNS를 잘 못 한다. 사실 사진 대부분은 매니저가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양이 사진의 경우 촬영 현장에 마침 고양이가 있었다. 귀여워서 같이 찍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동석은 “외모 때문에 반전으로 느껴지겠지만 귀여운 부분은 사람마다 다 있는 것 같다”며 “손현주 형은 ‘마동석은 호랑이도 찢어서 뜯어먹을 것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귀엽다’고 말하기도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동석이 출연한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추적 스릴러. 마동석은 극 중 ‘최반장’(손현주)의 든든한 오른팔 ‘오형사’를 연기했다. 영화는 1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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