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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공식지정병원인 연희한방병원과 함께 '이달의 감독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KIA는 12일 광주 kt전에 앞서 구단 지정병원인 연희한방병원이 시상하는 3?4월 이달의 감독상 시상식을 연다. 첫 수상자는 투수 심동섭과 야수 최용규다.
심동섭은 3?4월 동안 팀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13차례 중간계투로 등판해 4홀드를 올리며 분전했다.
최용규는 개막 이후 4월까지 전경기(25경기)에 출장하며 88타수 23안타(1홈런) 17타점 11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신설된 ‘연희한방병원 후원 이달의 감독상’은 4월부터 9월까지, 정규시즌 6개월 동안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간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하며, 이달의 감독상에 뽑힌 선수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