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병춘이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영화 철남(제작 BCD 감독 노장식)이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단편 비경쟁부문 ‘Short Film Corner’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 영화는 칸 영화제 공인 참석자격을 부여받고 ‘디지털 필름 라이브러리’에 등록돼 칸 영화제 기간중 상영된다.
철남은 빈곤한 삶의 40대 가장(김병춘)의 비애와 , 가난으로 인한 딸과의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올해 68회 칸 국제영화제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다.
한편 김병춘은 최근 종영한 ‘앵그리맘’에서 오달봉 역으로 출연해 농익은 연기력은 물론 극에 자연스레 녹아들어가는 모습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체화해 시청자들에게 얄미운 밉상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