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심경 고백, 19일 인터넷 생중계…“진실만을 말하겠다”

입력 2015-05-12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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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승준 웨이보 캡처,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 심경 고백, 19일 인터넷 생중계…“진실만을 말하겠다”

'유승준 심경 고백'

유승준이 19일 오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지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한다.

12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입니다”라는 내용의 글로 화두를 열었다.

유승준은 “이제 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이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신현원프로덕션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유승준 심경 고백 인터뷰를 오는 19일 인터넷 생중계로 방송한다. 유승준이 직접 심경을 고백하는 것은 입국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신현원 대표는 공소시효 관련 영화를 준비하면서 유승준을 만났다. 두 사람은 이틀간 대화를 나눈 끝에 유승준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그동안의 근황 등을 전하기로 결정지었다.

13년 만에 입을 여는 유승준 심경 고백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홍콩 현지에 생중계된다. 국내 아프리카TV (http://afreeca.com/shinpro)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 '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다. 현재는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활동하며 중화권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승준 심경 고백'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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