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오빠들’ 김상경, 일반인들의 사연 꾸려가는 토크쇼 ‘눈길’

입력 2015-05-14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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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아닷컴DB

‘촉촉한 오빠들 김상경’

‘촉촉한 오빠들’ 김상경이 첫녹화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는 tvN 새 감성예능 ‘촉촉한오빠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경, 현주엽, 정상훈, 강균성과 유학찬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상경은 “나는 예능을 주로 하지 않는 배우 중 하나다. 몇몇 토크쇼 같은 곳에 가끔 나갔었다. 거기서 내 말주변을 좋게 봐주신 분들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예능 섭외가 많았다. 여러가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안한다고 하다가 유PD님의 촉촉한 오빠들을 하게 된 이유는 개인적으로 방송문화 형태가 바뀌고 있는데 이제 슈퍼갑이라고 할 수 있는 시청자 분들이 자기 얘기에 집중하는 시기가 온 거 가다”고 밝혔다.

또 “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감동을 받기가 힘들다. 유일하게 감동을 받을 수있는 장르가 인간극장 같은 다큐다. 일반인들이 자기 얘기에 집중하는 시기에 이런 프로그램이 생긴게 반가웠고 내가 쉽게 감동할 수 있을 거 같아서다. 첫 녹화 끝나고 난 뒤의 심정은 앞으로가 너무 힘들 거 같다. 너무 울어서 머리가 멍해서 집에 갔다. 강한 동질감을 느꼈다. 내가 가진 것들을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촉촉한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 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다.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하는 100% 공감 예능이다. 지난해 ‘아홉수소년’을 연출했던 유학찬PD가 메가폰을 잡았다. 25일 오후 9시40분 방송예정이다.

‘촉촉한 오빠들 김상경’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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