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불패’의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풍덕천동의 오피스텔 ‘수지 e편한세상 시티’ 견본주택 전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북적이고 있다. 수지 e편한세상 시티 견본주택 전시장에는 15일 오픈 이후 3일간 7000명이 찾았다. 사진제공|대림산업
‘용인불패’의 신화가 오피스텔에서도 이어질 듯 하다. 대림산업이 용인시 풍덕천동에 공급하는 오피스텔 ‘수지 e편한세상 시티’ 견본주택에 15일 오픈 이후 사흘간 7000여명이 다녀갔다. 주 방문객은 중장년층이었지만 젊은 부부 및 부모와 함께 온 젊은층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다. 방문객들은 모형도 앞에서 도우미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고, 각 유니트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인근에 분양되는 역세권단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오피스텔 수지 e편한세상 시티는 지하 2층∼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m²∼31m²의 소형위주로 총 280실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18m²(224실)는 원룸형 구조며, 전용면적 29m²(28실), 31m²(28실)는 거실과 방이 독립된 투룸형 구조다. 내년 2월께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이 도보권으로 역세권 수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광교·상현IC와도 인접해 분당 및 광교신도시는 물론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국난방공사와 두산기술연구소 등 용인 수지 내 연구개발단지의 수요뿐 아니라 판교, 광교 등 인접지역의 배후수요가 잘 형성되어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미래에셋, 삼성테크윈, 엔씨소프트 등 대기업 및 IT기업 등 215개의 업체가 입주해있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885만원대로 2017년 8월 입주예정이다. 청약은 18일(월), 당첨자 발표는 21일(목)이다.
문의: 031-265-3200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