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요금제’, 2만원대로 유 무선 무제한…이통사 3사 본격 경쟁 돌입

입력 2015-05-19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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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요금제 출시’
/동아일보DB

‘SKT 요금제’, 2만원대로 유 무선 무제한…이통사 3사 본격 경쟁 돌입

‘2만원대로 유 무선 무제한’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9일 SK텔레콤은 최저 2만원 대(부가세 제외)의 요금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skt 요금제를 택할 경우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이용하면서 필요한 만큼 데이터 사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7일 음성통화 및 문자는 무료로 제공하고, 데이터에 따라 요금을 택할 수 있게 한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였던 바 있다. 이후 LG유플러스가 1주일 만에 비슷한 개념의 요금제를 내놓았다. 이에 SK텔레콤도 유사한 특성의 skt 요금제를 내놓으며 이 같은 행보에 가세한 것이다.

이로써 이동통신 3사가 모두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고 본격적인 가입자 쟁탈전이 시작된 것.

SK텔레콤은 2만 원대 요금제부터 무선 및 유선 통화를 모두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자유자재 활용 등으로 차별화한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공개했다.

통신 3사 가운데 최초로 매월 데이터 300MB를 주는 2만 원대 최저 요금제 ‘29.9요금제(월 2만9천900원)’를 선보인다. 또한 데이터 35GB를 제공하는 10만 원대의 ‘100요금제(월 10만원)’까지 아우르는 총 8가지 요금 구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물론 유선 및 무선 통화, 문자는 모두 무제한 제공이다.

한편 업계에서 유일하게 2만원 대 최저 요금제부터 실시간 채널 60여개를 시청할 수 있는 ‘Btv 모바일’ 혜택을 제공한다. 51요금제 이상 고객에게는 이에 더불어 최신 영화 20여편, 베스트셀러 도서 30여권, 인기 만화 20여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T 프리미엄플러스’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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