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식샤를합시다2’ 방송 캡처
‘다한증의 원인’
다한증의 원인이 화제다.
다한증이란 체온 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비정상적 상태를 말한다. 이 질환은 일종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외분비선에서의 과도한 발한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다한증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심한 불편과 함께 악수 등의 정상적 대인관계나 주로 손을 써야 하는 정교한 직업 활동에 제한을 받게 되고, 심한 경우 정신 장애까지 이어지게 된다.
다한증은 땀 분비가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으로 나누며, 원인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누기도 한다.
이차성 다한증은 중추신경에서부터 말초신경에서 발생하는 신경질환이나,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두부 손상 등에 합병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며, 일차성 혹은 본태성 다한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건강한 상태에서 특정 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를 일컫는다.
본태성 다한증은 주로 손, 발이나 겨드랑이 혹은 얼굴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열이나 운동과 같은 물리적 요인보다는 정신적 자극에 의하여 더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정상인에서는 더운 환경에서 땀을 흘리는 경우에 주로 몸통에서 땀이 많이 나나 다한증인 경우에는 긴장 상태에서 양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것으로 정신을 집중하여 일을 하는 경우, 타인과 악수하는 경우, 시험을 치루거나 컴퓨터 키보드 조작시, 악기를 다루는 경우 등에서 심한 발한이 있다.
한편 젊은이의 약 0.6~1.0%에서 발생하며, 환자의 약 25% 정도가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다한증의 원인’ ‘다한증의 원인’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