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인터뷰] ”어떤 방법으로라도 아이들과 한국 땅 밟고파”

입력 2015-05-19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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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어떤 방법으로라도 아이들과 한국 땅 밟고파”

가수 유승준이 국내 땅을 밟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19일 밤 10시 30분(국내시간) 홍콩 현지에서는 13년 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해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의 인터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 됐다.

유승준은 이날 "만약 지금이라도 시민권 포기하고 군 입대를 하는 조건으로 귀화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느냐"는 말에 "그렇게 하겠다. 어떤 방법으로라도 한국 땅을 내 아이들과 떳떳하게 밟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 ‘열정’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큰 애정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현재 중화권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유승준은 성룡이 대표로 있는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 배우로, 영화 ‘대병소장’,‘금강왕’, ‘맨 오브 타이치’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승준 인터뷰 생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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