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8억3000만원에 삼성행

입력 2015-05-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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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KBL 역대 최고 보수…이승준은 SK로

문태영(37)이 KBL 역대 최고 보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KBL은 20일 “2015 KBL 자유계약선수(FA) 타 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마감 결과 문태영, 이승준, 전태풍, 최지훈, 신윤하, 신정섭 등 총 6명이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이 보수총액 8억3000만원(계약기간 2년·연봉 7억4700만원·인센티브 8300만원)에 문태영을 잡는 데 성공했다. 문태영은 2008∼2009시즌 동부 김주성(36)이 기록한 7억1000만원을 넘어 역대 개인 최고 보수액을 기록했다.

이승준(37)은 계약기간 1년, 3억6200만원에 SK로 간다. 전태풍(35)은 LG와 KCC, 최지훈(26)은 kt와 모비스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아 24일 오후 3시까지 이적할 구단을 직접 결정한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문태종(40)은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해 25일부터 28일까지 원 소속구단 LG와 재협상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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