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11개국 선판매…아시아가 먼저 알아봤다

입력 2015-05-26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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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주연의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용필름

스물한 명의 배우가 동일한 인물을 연기하는 독특한 설정의 영화 ‘뷰티인사이드’가 7월 개봉을 앞두고 아시아 11개국에 먼저 판매됐다.

배급사 NEW는 26일 “최근 막을 내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 판매됐다”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 바이어의 문의가 많아 계약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효주가 주연한 ‘뷰티인사이드’(감독 백감독·제작 용필름)는 자고 나면 매일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태어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에 빠진 여자 이수의 이야기다.

우진 역은 유연석과 이진욱, 서강준을 비롯해 천우희와 박신혜, 일본 연기자 우에노 주리까지 총 21명의 배우들이 나눠 맡았다. 우진이 사랑하는 여자 이수는 한효주가 연기한다.

‘뷰티인사이드’는 독특한 설정인데다 한 편의 영화에서 만나기 어려운 스타들이 모였다는 점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CF를 주로 연출했던 백감독의 영화 데뷔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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