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성유리, 전인화 “인생 입맛대로 안된다. 결혼이 먼저다”… 왜?

입력 2015-05-26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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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성유리’

‘힐링캠프’에 출연한 전인화가 성유리에게 결혼에 대해 얘기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전인화는 “인생 입맛대로 안 된다. 결혼이 먼저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인화는 연기 공백이 길어져 고민하는 성유리에게 “쉬고 있으면 굉장히 불안하고 뒤쳐져 있는 것 아닌가. 절대 그렇지 않다. 성유리라는 이름은 죽을 때까지 가는 것이다. 아무리 작품을 안 하고 10년 후에 나와도 이름 가치와 배우로서의 모습은 그대로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그 10년을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맥없이 10년을 보내면 10년 후에 역할을 줘도 또 그 모습 그대로겠지. 쉬는 걸 잘 쉬어야 한다. 매일 무지갯빛만 바라보지 말아라. 젊었을 때 그 좌절을 안 보면 언제 보겠냐. 나중에는 마음을 여유 있게 열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젊었을 때 너무 장밋빛 인생을 살면 원숙한 사람이 안 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첫사랑인 유동근을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전인화는 “성유리 마음 안다. 연기로 정점 획을 긋고 시집도 가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그것 입맛대로 안 된다. 순서는 결혼이 먼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스승특집’으로 꾸며져 성유리의 스승, 배우 전인화, 김제동의 스승, 법륜스님, 이경규의 스승, 이윤석이 출연해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힐링캠프 성유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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