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단신] 렛츠런CCC 강남, 인기 아이돌그룹 ‘2PM’ 「핸드프린팅 포토존」설치 外

입력 2015-05-28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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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CCC 강남, 인기 아이돌그룹 ‘2PM’ 「핸드프린팅 포토존」 설치

렛츠런CCC 강남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제휴해, 렛츠런CCC 강남건물 1층에 JYP 소속 인기 아이돌그룹 ‘2PM’ 멤버들의 핸드프린팅 부조가 설치된 포토존을 조성했다. 지난 5월 23일(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린 제막식에는 JYP 및 강남구청 관계자, 지역주민, 한국마사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렛츠런CCC 강남이 위치한 청담동 일대는 한류스타들을 배출한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위치해 ‘케이스타 로드(K★STAR ROAD)’라 불리고 있다. 이 때문에 평소 많은 외국인 팬들이 방문하는 한류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 렛츠런CCC 강남은 굴지의 연예기획사 JYP와 이웃하여 위치한 것을 계기로, 팬 사인회 장소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한류를 모멤텀으로 한 지역 명소화 작업에 동참해 왔다. 그룹 ‘2PM’의 핸드프린팅 포토존 조성 또한 동일한 맥락에서 추진됐는데, 강남구 관광진흥과에 의하면 새로 구성된 포토존은 강남구 홈페이지 한류스타 거리 가이드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이날 제막식 후에는 초청가수들 외에도 렛츠런CCC 강남의 문화강좌 회원들이 축하공연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렛츠런CCC 강남은 크고 작은 문화강좌가 열리는가 하면, 인근 학교들의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는데, 핸드프린팅 포토존까지 마련돼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고객참여 재난대응 종합훈련 실시

렛츠런파크 서울이 지난 5월 22일(금) 고객들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뿐만 아니라 과천소방서와 과천경찰서가 참여했고,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고객들까지 총 320여명이 참여하여 대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까지 훈련에 참여해 유사시 행동요령을 체험하고, 유관기관의 긴밀한 공조로 현장지휘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폭발물 테러로 인한 화재 및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현장 주변통제, 피난대피, 화재진압, 부상자구호 등 사고 현장에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한편, 심폐소생술 체험과 소방, 응급구조장비 전시도 병행됐다. 렛츠런파크 서울 김학신 본부장은 “시설물 안전점검은 물론 관계기관과 훈련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비상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고객들의 안전이고 훈련을 고객과 함께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고객참여형 훈련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렛츠런CCC 선릉, 강남구청에 5000만원 기부

렛츠런CCC 선릉이 지난 2015년 5월 20일(수) 오전 강남구청에서 전달식을 갖고 강남구청에 5천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강남구청은 금년 렛츠런CCC 선릉에 신설된 전략기부금의 집행을 맡을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기부금은 강남구청이 추진하는 강남구 저소득 가구의 중고등학교 신입 입학생 교복 구매 지원사업(2천만원)과 강남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장애인 가정의 아동ㆍ청소년 학습지원을 위한 렛츠런 공부방 사업(3천만원)에 사용된다. 렛츠런CCC 선릉 김한곤 지사장은 “지역 내 교육지원 사업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렛츠런CCC 선릉은 전략기부금 외에도 저소득층 가정과 노인복지 등을 위해 매년 7천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렛츠런CCC 영등포, 장애인단체에 후원금 전달

렛츠런CCC 영등포는 20일(수)¤22일(금) 영등포구 관내에 위치한 장애인 단체 및 복지시설인 구립 영등포구 장애인 사랑나눔의집, 사단법인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등 3개 단체에 총 2,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각각 저소득장애인 무료급식사업, 휠체어 바리스타와 뇌성마비장애인 창업지원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렛츠런CCC 영등포 송철희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저희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영등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전국의 렛츠런CCC(LetsRun CCC,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는 꽃꽂이, 노래교실, 요가교실, 차밍댄스, 탁구교실 등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주민들에 시설을 대여해주며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승운, 경마대통령 제치고 시즌다승 2위로 올라서

서승운(25세, 프리)이 대선배인 박태종(49세, 프리)을 제치고 시즌다승 2위에 올랐다. 최단기간 개인통산 30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또한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2015년 시즌 들어 수년째 톱기수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문세영(34세, 프리)과 통산 2000승이라는 대기록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경마대통령 박태종이 다승선두 순위를 매주 바꿔가는 접전을 펼쳐왔다. 이 가운데 2위와 3위를 차지한 기록에서는 대선배들을 압도하며 선배들의 경쟁을 지켜보기만 하던 서승운이 지난 5월 17일(일)까지 39승으로 드디어 시즌다승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박태종과는 승수가 같지만, 2위 기록이 앞서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승수를 추가하지는 못 했지만 2위 4회 3위 2회를 기록하며, 3위 2회에 그친 박태종을 앞서 다승순위 2위를 유지했다. 총출전 301회로 승률 13% 동률을 기록하고 있어 다승순위의 판세가 어떻게 변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문세영, 2위 그룹 25승차로 따돌리고 2015년 시즌도 독주체제 구축

문세영(34세, 프리)이 올시즌 첫 출전이 늦었음에도, 압도적인 승률을 바탕으로 독주체제를 완전히 굳혔다. 시즌 초반, 박태종(49세, 프리)과 주말이 지날 때마다 시즌다승 1위 자리를 번갈아가면서 차지하기도 했지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 64승을 기록하고 있어 동률로 2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승운(25세, 프리)과 대선배인 박태종의 39승을 크게 앞서고 있다. 문세영은 지난 시즌에도 일찌감치 시즌선두를 확정짓고 자신이 2012년 세운 147승의 시즌다승 최고기록을 162승으로 갈아치운 바 있다. 현재와 같은 기세라면, 올해 문세영은 6년 연속 100승 달성은 물론, 개인통산 1200승 달성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렛츠런파크 서울의 다승순위가 요동칠 때, 역동적인 상황을 즐거워하며 대선배의 선전을 반기던 문세영이 올해도 외로운 기록행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과연 작년에 세운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올해도 100승을 넘길지 팬들은 또 수년째 렛츠런파크 서울의 톱기수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세영에게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


김혜선, 올해 개인통산 200승 달성할까?

김혜선(26세, 프리) 기수의 올시즌 개인통산 200승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녀는 지금도 1승을 올릴 때마다 한국 여자기수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중이어서, ‘여자 박태종’, ‘여자 경마 대통령’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김혜선 기수는 2월 프리선언 이후 꾸준히 성적을 올려, 3월 다승순위 4위에 올라 현재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1000승, 2000승을 논하는 문세영과 박태종이 1위와 3위, 최연소 100승 달성의 주인공 서승운이 2위인 것과 여성기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혜선에게 2015년은 최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프리선언 이후 성적은 꾸준히 상승세다. 프리선언 후 3승을 추가하면 한 주를 마무리한 2월 8일(일) 그녀는 시즌 8승으로 다승순위를 10위에서 8위로 끌어올렸다. 이후 3월 1일(일)과 8일(일)에는 각각 10승과 12승으로 6위를 차지하더니 또 한 주 만에 3승을 추가해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29승으로 5위 박을운(40세, 39조)에 3승차로 앞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혜선은 2012년 기록한 37승이 개인 시즌다승 최고성적인데, 올해 이 기록을 넘어설 것은 확실시 된다. 더불어 현재 151승을 기록 중이어서 현재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2015년 시즌에 개인통산 200승을 달성하는 것도 꿈은 아니다. 한국경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여성기수의 행보에 경마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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