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아찔한 절벽 추락신 직접 열연…‘프로정신’

입력 2015-05-28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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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아찔한 절벽 추락신 직접 열연…‘프로정신’

‘가면’ 수애가 절벽 추락씬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냈다.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수애가 운전 도중 절벽으로 추락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극 중 주인공 지숙(수애 분)은 늦은 밤 운전을 하다가 고라니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꺾으며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긴장감이 넘치는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은 대형 크레인과 첨단 장비를 동원했다. 실제로 자동차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했기 때문.

이 장면에서 수애는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운전대를 잡은 채 촬영을 끝마쳤다. 촬영은 철저한 안전검사 및 리허설을 거친 후 진행됐다. 그러나 워낙 민감하고 위험한 장면이라 촬영 현장에는 긴장감이 팽배했다는 후문.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수애는 침착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OK사인이 난 후 스태프들이 수애에게 박수를 보내며 그의 연기 투혼을 높이 샀다”며 “여기에 부성철 감독의 꼼꼼한 연출이 더해져 덕분에 스릴 넘치고 완성도 높은 장면이 탄생됐다”고 다.

한편, 수애의 열연에 힘입어 27일 방송된 ‘가면’은 첫 방송과 동시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가면’ 수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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