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강박증이란, 물건 버릴 때 불쾌하고 불편하다면 ‘한 번쯤 의심’

입력 2015-05-28 17: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저장강박증이란
/사진= MBN 캡처

저장강박증이란, 물건 버릴 때 불쾌하고 불편하다면 ‘한 번쯤 의심’

저장강박증이란

저장강박증이란 무엇일까.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 계속 저장하고, 그렇게 못하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증상을 일컫는다.

이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물건을 수집하는 것과는 다르다.

저장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 또는 강박적 저장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저장강박증은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행동장애로도 본다.

원인은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된 데서 찾을 수 있다.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버려도 될 것인지를 쉽게 판단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 부위가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저장강박증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세로토닌(강박증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이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저장강박증이란 저장강박증이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