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 감독·샌드아티스트 이봄, 스윗튠 기부 프로젝트에 재능기부

입력 2015-05-28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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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샌드 아티스트 이봄이 ‘스윗튠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음악 프로듀싱팀 스윗튠 측은 “뮤직비디오 겸 CF 감독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이사강이 에릭남의 신곡 ‘DREAM’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또 유명 샌드 아티스트 이봄 또한 제작에 참여해 한 편의 수채화와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엠넷 뮤직을 비롯해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에릭남(feat. 박지민 of 15&)의 새 싱글 ‘DREAM’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동화적인 환상과 힐링, 사랑했던 순수의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샌드 아트 영상이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풀버전에서는 어떤 메시지가 담길 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사강은 ‘DREAM’ 연출 제의에 노래를 먼저 듣고 난 후 에릭남, 박지민과 마찬가지로 재능 기부의 형태로 이번 작업에 흔쾌히 동참했다.

이사강은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서사가 있는 이야기를 관조적인 톤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듯 조곤조곤 들려주고 그 이야기를 맑고 담백하게 그려낸다면 어울릴 것 같았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는 샌드 아티스트 이봄의 작화로 손가락 끝에 이야기를 구현되며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사강 감독은 뛰어난 미모에 런던필름스쿨 영화학과 학위, 세인트마틴스미술대학원 미술학 석사를 취득한 재원으로 하동균, 플라이투더스카이, 나인뮤지스, 정준영, 허영생, JJCC 등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고, 에릭남 역시 '천국의 문'으로 함께 작업한 인연이 있다.

또한 이사강은 엘르 온라인 에디터로도 활약 중이며, 6월 크랭크인 예정인 박인권 화백의 ‘여자전쟁’ 드라마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샌드 아티스트 이봄 역시 출중한 미모와 감성까지 겸비한 것으로 유명하며 SBS '생활경제',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떨쳤다.

스윗튠은 “상업 작곡가이다 보니 순수하게 우리만의 의도를 담을 노래를 작업해서 발표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에 거창한 프로젝트는 아니지만 우리의 감성을 나눌 수 있는 곡들로 순수하게 공유하고 수익금은 작게나마 다시 사회에 환원하려고 한다"며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스윗튠의 기부 프로젝트 첫 번째 ‘DREAM’은 아픔보단 애틋함이 슬픔보단 부드러움이 더 크게 자리 잡은 사랑을 넘어선 그리움을 노래한 힐링곡으로 29일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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