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독주체제…시즌 최다승 도전 잰걸음

입력 2015-05-31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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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34세, 프리)이 2015년 시즌에도 ‘독주체제’를 완전히 굳히고 작년 수립한 시즌 최다승 기록 갱신을 위해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문세영은 지난 30일(토)에도 3승을 추가하며 시즌 67승을 기록했는데, 최고기록을 세운 2014년의 5월 기록인 54승을 크게 웃돌고 있어 올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 또한 높다. 문세영은 2014년 시즌에도 일찌감치 선두를 확정짓고 자신이 2012년 수립한 147승의 시즌다승 최고기록을 162승으로 갈아 치운 바 있다. 박태종(49세, 프리)만이 가지고 있던 개인통산 1000승의 기록도 작년에 달성했다.

문세영이 올해 100승 이상을 기록하면 6년 연속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개인통산 1140승(30일 현재)을 기록하고 있는데, 경마 관계자들은 그의 1200승 달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올해 경주로에 등장하는 시기가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서도 렛츠런파크 서울의 스타인 문세영의 기록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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