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1타차로 우승 놓쳐

입력 2015-06-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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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제공|KLPGA

JLPGA 트러스트 리조트 아쉽게 준우승

신지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트러스트 리조트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신지애는 31일 일본 야마나시현 메이플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 5언더파 67타를 쳤지만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테레사 루(대만·14언더파 202타)에 1타 뒤져 준우승에 만족했다. 신지애는 3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이번 대회에서 2승째를 노렸다.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단독선수로 나선 신지애의 우승이 기대됐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테레사 루가 17번(파4)과 18번홀(파5)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신지애를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다. 강수연(39)은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 3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을 이어온 정재은(25)은 이날 3타를 잃으면서 공동 18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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