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G 무안타’ 강정호, 선발 라인업 제외… 발목 통증 때문?

입력 2015-06-03 07: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타격 감이 떨어진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피츠버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제외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3루수 조쉬 해리슨, 우익수 그레고리 폴란코가 나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 2루수 닐 워커, 좌익수 스털링 마테가 자리했다. 이는 지난 2일 경기에서와 동일한 상위 타순.

이어 하위 타순에는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 유격수 조디 머서, 투수 A.J. 버넷이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와 머서가 바뀐 것이다.

앞서 강정호는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고, 수비에서도 실책을 저질렀다. 9회에는 머서와 교체됐다.

하지만 이번 선발 라인업 제외는 부진과는 관계 없이 발목 통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2일 경기를 마친 뒤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고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