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하사 격리, 메르스 확진 판정 할아버지 문병 다녀와…

입력 2015-06-05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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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캡처

여군 하사 격리, 메르스 확진 판정 할아버지 문병 다녀와…

‘여군 하사 격리’

군 당국이 관리하는 메르스 격리 인원이 170여 명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할아버지를 문병했던 해군 소속 여군 하사를 국군수도병원에 4일 오후 격리 입원시켰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이 여군 하사가 문병했던 할아버지는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여군 하사는 4일 오후 모친과 통화에서 할아버지의 확진 사실을 전해들은 후 교육기관인 해당 부대에 신고, 격리조치가 이뤄졌다.

군은 여군 하사와 접촉한 장병 83명도 격리시켰다고 덧붙였다. 군은 이들 중 접촉 빈도가 높은 14명은 영내 별도 시설에, 나머지 69명은 병사 생활관에 격리했다.

한편 국방부는 군 내부에서는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환자와 격리 기준에 해당되는 인원은 전혀 없으나 예방 격리 차원에서 격리 인원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여군 하사 격리’ ‘여군 하사 격리’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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