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강릉 전지훈련 실시 ‘명가재건 시동’

입력 2015-06-08 09: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배구 GS칼텍스 서울 Kixx가 6월 8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총 6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은 휴식기 동안 떨어진 기초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조직력을 극대화해 V-리그 우승컵 탈환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GS칼텍스 서울Kixx는 15~16 시즌 우승으로 V-리그 우승컵을 반드시 탈환 하겠다는 각오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매일 새벽 경포대 백사장 러닝으로 체력을 끌어올리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씩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 연습경기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GS칼텍스는 우승을 기원하며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여고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강화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선구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팀워크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항상 그렇지만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 같다. 상대와 상관없이 우리가 해야 할 부분만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내비쳤다.
2015 제1회 아시아여자U23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한 GS칼텍스서울Kixx의 ‘아기 용병’ 이소영은 “태극마크를 달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15~16 시즌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GS칼텍스 구단은 “이번 전지훈련의 결실은 7월 중순 예정인 ‘2015 KOVO컵대회’에서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