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 “발효음식 맛보세요”

입력 2015-06-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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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발효음식 명인’으로 선정된 대명리조트 캡틴쿡 정진섭 셰프(오른쪽)가 장아찌 등 발효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명리조트

정진섭 셰프 개발 절임·장류 음식 선봬

대명리조트가 우리 고유의 식문화인 절임과 장을 바탕으로 리조트 레스토랑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대명리조트는 2013년에 출범한 메뉴개발 및 스타셰프 발굴, 식음업장 컨설팅 등을 전담팀 ‘캡틴쿡’을 통해 리조트를 대표할 시그니처 한식 메뉴를 만들고 있다.

캡틴쿡은 팀장인 정진섭 셰프를 중심으로 그동안 매실, 비름나물, 질경이, 해송이 버섯, 오디뽕잎, 아삭이고추 등 우리 식재료를 이용한 장아찌를 PB상품으로 개발해 대명의 한식 매장에서 밑반찬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서울 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는 정 셰프가 개발한 기능성 소금 19종, 가능성 장류 10종, 장아찌류 22종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정 셰프는 우리 식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세계음식문화연구원(KFCA)으로부터 ‘대한민국 발효음식 명인’에 선정됐다.

한편 대명리조트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브랜드 소노펠리체의 한식당 ‘더 로딘’에서 캡틴쿡의 정 셰프가 개발한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류와 각종 절임을 바탕으로 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한식과 발효음식’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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