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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석정이 부친이 실제 인민군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황석정은 9일 방송된 tvN 토크쇼 ‘택시’에서 “아버지가 인민군이었다가 남한으로 전향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렸을 적 한국반공 청소년 연맹 단원이었다”며 “아버지가 인민군이라 자의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이어 배우를 하며 간첩 연기를 많이 했다고 한 황석정은 “택시를 탔는데 나도 모르게 간첩 말투를 쓰더라. 기사님이 ‘어디서 오셨나요’라고 묻더라. 아무리 말을 하려고 해도 이상한 말투가 나와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tvN 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