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황석정 깜짝 고백 “아버지 실제 인민군”

입력 2015-06-10 08: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택시’ 황석정 깜짝 고백 “아버지 실제 인민군”

배우 황석정이 부친이 실제 인민군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황석정은 9일 방송된 tvN 토크쇼 ‘택시’에서 “아버지가 인민군이었다가 남한으로 전향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어렸을 적 한국반공 청소년 연맹 단원이었다”며 “아버지가 인민군이라 자의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말을 이어 배우를 하며 간첩 연기를 많이 했다고 한 황석정은 “택시를 탔는데 나도 모르게 간첩 말투를 쓰더라. 기사님이 ‘어디서 오셨나요’라고 묻더라. 아무리 말을 하려고 해도 이상한 말투가 나와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tvN 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