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탠튼, 가장 먼저 20호 홈런 폭발… 2경기 연속 아치

입력 2015-06-10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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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던 지안카를로 스탠튼(26, 마이애미 말린스)이 ‘천재타자’ 브라이스 하퍼를 제치고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스탠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마크 벌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이로써 스탠튼은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0홈런을 때려낸 선수로 기록됐다. 스탠튼은 지난해 37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첫 번째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또한 스탠튼은 지난 9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좋은 타격 감을 이어나갔다. 특히 스탠튼은 최근 7경기에서 무려 5홈런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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