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S 유망주’ 몬타스, 7이닝 노히터 게임 달성… 최고 98마일

입력 2015-06-10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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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셀리스 몬타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노히터 게임이 나왔다. 주인공은 최고 100마일(약 161km)의 강속구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진 프란셀리스 몬타스(22)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버밍엄 바론스 소속의 몬타스는 10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 산하 테네시 스모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몬타스는 7회까지 단 77개의 공(스트라이크 47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3개를 내줬고, 탈삼진은 3개를 기록했다.

단 한 개의 안타도 맞지 않은 몬타스는 더블헤더로 열린 이유로 7회까지 진행된 이 경기에서 테네시 타선을 압도하며 노히터 게임을 완성했다.

강속구를 보유한 몬타스는 이날 최고 98마일(약 158km)의 공을 던지며 단 77개의 공만으로 7회까지 테네시 강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몬타스는 당초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었으나 제이크 피비(34)의 트레이드 때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이날 완벽한 투구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몬타스는 루키리그, 상위 싱글A, 더블A까지 총 3개의 리그를 거치며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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