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관광산업 교류 ‘한-러 포럼’ 열린다

입력 2015-06-10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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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한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양국 관광산업 발전과 교류를 위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러 관광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14-15 한러상호방문의 해’ 추진에 따른 양국 관광객 교류 및 관광산업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한국과 러시아의 관광상품 개발 및 판촉을 위한 양국의 관광 특성에 대해 협의하고 러시아시장 대상의 신규 방한상품 및 한국관광 트렌드 변화, 한국의료관광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국에서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인바운드 주요 여행사 등이 참석하며, 러시아에서는 로만 스코르이 러시아 관광청 부청장, 올레그 다비도프 주한러시아 공사, 지방정부 및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과 러시아는 2014년 1월부터 시행한 양국 무비자 제도와 ‘14-15 한러상호방문의 해’ 추진으로 관광객 교류가 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러시아 관광객은 사상 최대인 21만4366명으로 전년 대비 22.2%나 증가했다. 러시아를 찾는 한국인도 13만5676명에 달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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