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동완 ‘개아빠’ 변신…애견 고구마 위한 하루

입력 2015-06-11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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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김동완 ‘개아빠’ 변신…노견 고구마 위한 하루

MBC ‘나 혼자 산다’의 김동완이 열세 살 반려견 고구마를 위해 ‘개 아빠’로 변신한다.

MBC에 따르면 2007년 김동완과 ‘만원의 행복’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고구마. 김동완과 함께 평창동에서만 10년 가까이 생활해 이웃 주민들과 안부를 주고받는(?) 사이다.

김동완은 더운 날씨 탓에 부쩍 기운이 없어진 반려견 고구마를 위해 특급 관리(?)를 준비한다. 직접 손질한 황태와 두부로 고구마의 보양식을 만들고 더운 날씨로 인해 지칠 고구마를 위해 얼음물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인다.

또한 김동완은 소파에 올라가 있기를 좋아하는 고구마를 위해 직접 발품을 팔아 계단까지 구입한다.

이어 노견이 된 고구마에게 오래오래 살아달라고 부탁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반려견 고구마의 아빠로 변신한 김동완의 모습은 12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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