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현대, 군산시와 유소년 상호협력 협약체결

입력 2015-06-11 17: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연고지역인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와 ‘어린이 행복지원사업’ 상호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내 유소년 육성에 나선다.

‘어린이 행복지원사업’ 공동협력 업무 협약식은 지난 11일(목요일) 오후 2시 군산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문동신 군산시장, 진희완 군산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현대모터스FC는 어린이체육 활성화를 위한 축구교실 등 체육교실 운영과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제안 및 추진하고, 군산시는 체육프로그램 장소 제공, 운영 및 홍보 지원 등을 담당하고 함으로써 저체력 어린이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어린이들이 체육활동을 통하여 사회성을 배우고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등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는데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전북현대는 전라북도 내 축구 꿈나무 육성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연고지역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실시중이다. 이번 군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시 중인 유소년 보급반(12세 이하)을 군산까지 확대 시행하게 됐다.

전북현대 유소년 보급반은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와 기본기를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을 기르려고 하고 있다.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 즐기는 문화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도내 많은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인기가 높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어린이 행복을 위해서는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참여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어린이와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속의 체육프로그램의 확산이 아주 중요하다”며 “전북현대모터스FC와 함께 어린이가 행복하고 건강한 군산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기업들이 어린이를 위한 지원사업에 동참해줄 것을 기대한다”말했다.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도 “언제나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구단에서 추진하는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 어린이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북현대 유소년 보급반 “어린이 행복 축구교실” 은 오는 7월부터 전북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운영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