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커 미드마이
1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는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서머 1라운드 SK텔레콤과 CJ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게임은 2세트로, SK텔레콤의 미드라이너 페이커는 그동안 챔스에서 잘 보기 힘들었던 마스터이를 픽해 눈길을 끌었다.
강력한 공격력과 기동력을 자랑하는 마스터이는 CC기에 취약하고 체력이 낮아 프로경기에서는 보기 드문 챔피언이지만 페이커는 달랐다.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을 통해 킬을 쌓아나간 페이커는 팀 공격의 선봉에 나서며 7킬 3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에 롤 유저들은 페이커 미드마이 플레이를 연구하며 실제 게임에도 활용하고 있어 연일 이슈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페이커는 2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