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피아노 천재와 SM 사옥서 특별한 만남…눈길

입력 2015-06-16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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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피아노 천재와 SM 사옥서 특별한 만남…눈길

가수 보아가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다.

SBS에 따르면 보아는 최근 직접 SM 사옥으로 김요한을 초대해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신들린 듯한 피아노 연주와 음악적 재능으로 화제가 된 피아노 소년 김요한. 지난 방송을 본 보아는 자신의 SNS에 “대박! 요한 군 완전 멋있어요! 진짜 한번 만나보고 싶다”며 김요한과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보아는 “정말 어린 나이에 그렇게 피아노를 장난감 다루듯이 갖고 논다는 거에 일단 너무 놀랐다”며 “‘아. 정말 천재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정말 천재. 천재라는 카테고리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 중학교 진학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김요한. 보아 역시 어린 시절 데뷔하며 학교를 포기 했었기에 서로에게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었다.

김요한 역시 “내 나이 때 데뷔도 하시고 제 나이 때 같은 시기에 검정고시도 하시고 그러셔서 훨씬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또한 “이제 몇 년 뒤에 제가 만든 곡을 보아 누나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밝혔다.

방송은 오는 17일 저녁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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