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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주지훈 수애가 연정훈을 넘고 사랑할 수 있을까?
'가면' 주지훈 수애는 17일 사랑의 꽃을 피웠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 7회에서 주지훈 수애가 서로가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면' 주지훈 수애는 마음없이 정략 결혼한 사이. 하지만 점점 서로에게 끌리고 있다. '가면' 수애는 가난한 변지숙과 변지숙과 똑같이 생긴 국회의원 딸 서은하로 1인 2역을 맡았다. 서은하는 죽었고, 변지숙은 민석훈(연정훈)과 손잡고, 서은하의 삶을 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가면'에서 변지숙은 과거 남자 김정태(조한선)에게 정체를 들킬 뻔 했다. 변지숙(수애)는 최민우(주지훈)에게 괴로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숙은 최민우에게 "난 비밀이 많아요. 가면을 썼다구요"라며 시를 읊었고, "가면을 쓰고 살면 너무나 외롭다"고 고백했다. 최민우는 변지숙에게 "나도 좋아하는 시"라며 "기대어 울 수 있는 가슴을 하루만 빌려주겠다"라며 지숙을 안았다.
최민우는 서은하 가면을 쓴 지숙(수애)에게 "난 서은하씨 당신이 싫습니다. 계속 고마워하는 것도 싫고 쇼파에서 자는 것도 아픈 것도 다른 남자가 얼쩡거리는 것도 싫습니다. 당신의 표정, 눈빛, 숨소리 그리고 입술"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숙은 최민우에게 "나는 서은하가 아니다"라며 실체를 공개하려고 했다. 이때 민석훈(연정훈)이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켜 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스토리를 그려낼 격정 멜로드라마. '가면'은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이 주연을 맡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