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팀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 35 2/3이닝서 STOP

입력 2015-06-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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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강력한 마운드의 힘으로 연승 행진 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 35 2/3이닝에서 멈췄다.


피츠버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US 셀룰라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회말 2실점하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중단하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피츠버그는 6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5경기에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왔다.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전에서 8회 1실점 한 이후 상대에게 점수를 허락하지 않았던 피츠버그는 이날도 선발 제프 로크가 호투하며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6회 2사 이후 애덤 이튼에게 내준 볼넷이 화근이 됐다. 로크는 이튼에게 출루를 허용한 이후 멜키 카브레라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팀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끝냈다.


이후 호세 아브레유에게 볼넷, 아비사일 가르시아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은 2점으로 늘었다. 로크는 6회를 마틴 후 마운드를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에게 넘겼다.


한편, 이날 4경기 연속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존 당스의 초구를 우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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