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지혜 "커피소년에 SNS 쪽지로 '한번만 만나달라' 부탁"

입력 2015-06-18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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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지혜 "커피소년에 SNS 쪽지로 '한번만 만나달라' 부탁"

'컬투쇼' 이지혜가 커피소년과 콜라보레이션 음반을 준비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이지혜와 슈퍼키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지혜는 "컴백을 앞두고 샵 멤버였던 장석현과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음악적인 중심이 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는 커피소년이 워낙 음악을 잘 하는 분이니까 개인적으로 찾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혜는 "제가 커피소년에게 페이스북으로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나 이지혜인데 연락 한 번만 주면 안 되냐'고 쪽지를 보냈다. 몇시간만에 연락이 왔는데 내가 한 번만 만나달라고 했다"며 "커피소년이 처음엔 고사하셨다. 정규 음반 준비도 있고 음악 스타일이 안맞아 고민하셨다. 그때 제가 '저는 커피소년 이외에 다른 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컬투가 "만나보니 소년이던가?"라고 묻자 이지혜는 "중년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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