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민기 아들에게 영상편지 ‘무슨 내용?’

입력 2015-06-21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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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조재현이 각자 딸과 함께 급 번개를 가진다.

평소 아옹다옹하던 두 동갑내기 배우인 조재현과 조민기. 두 사람은 21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찜질방 회동을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조씨네 부녀들은 화기애애하게 소금방에서 찜질을 시작해 소금방 탈출을 건 ‘눈싸움’을 하는 등 살벌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두 아빠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딸들 앞에서 팽팽하게 ‘눈싸움’을 이어갔다.

눈싸움 중 조재현은 먼저 “난 눈뜨고 잔다”며 기선제압을 했다. 조민기 또한 지지 않으며 “난 군대 제대한 이후로 계속 이러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들의 자존심 대결은 ‘눈싸움’에서 그치지 않고 오락실에서도 계속됐다. 유난히 승부에 집착을 보이는 조재현의 모습에 조민기는 “평창동 조씨들 아주 안 되겠다.”며 폭발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가운데 조재현과 조민기는 상대의 딸들과 의외의 케미를 선보였다. 조민기는 조재현의 딸 조혜정에게 아들 경현이의 이상형이라고 전했다. 이에 조혜정은 조경현에게 영상편지로 “우리 시간을 갖자”고 말해 아빠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놀라움의 연속인 조씨네 부녀들의 찜질방 회동은 2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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