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배구단, 새 외국인선수 쿠바 출신 카메호 영입

입력 2015-06-2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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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25일 “새 외국인 선수로 오레올 카메호(Oreol Camejo Durruthy·29)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오레올 카메호(이하 카메호)는 쿠바 출신 선수로 207cm, 103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자랑한다. 2013년 시즌부터 러시아 리그 ‘로코모티브 노보시비리스크(Lokomotiv Novosibirsk)’에서 레프트로 활약한 카메호는 지난 시즌 러시아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각각 56.86%와 54.76%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외국인 선수는 라이트 주 공격수를 맡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도록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외국인 선수가 필요했다. 카메호는 이 같은 현대캐피탈의 새로운 요구에 적합한 선수”라고 말했다.


한편, 최 감독은 “카메호와 함께 빠르고 다양한 전술의 배구로 2015-2016 시즌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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