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 제주도·남부지방 ‘강한 비’…안전사고 ‘유의’

입력 2015-06-25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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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제공, ‘장마 시작’

장마 시작, 제주도·남부지방 ‘강한 비’…안전사고 ‘유의’

오늘(25일)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장마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 이남지방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라남도와 제주도는 아침에, 충청남도·전라남도·경상남도는 오후에, 그 밖의 충청 이남지역은 밤에 비가 시작되겠다”고 장마 시작을 알렸다.

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경기 북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예상 강우량은 전남해안, 경남남해안, 강원도산간, 제주도산간 지역에 120㎜ 이상이 예고됐다. 경북북부내륙, 충청남북도는 20~60㎜, 서울·경기, 강원도영서, 서해5도, 울릉도는 5~30㎜ 강수량이 예상된다.

특히 장마 시작을 알린 제주도는 아침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26일 사이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비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1도, 청주 28도, 대전 26도, 세종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0m로 일 전망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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