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가족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27일 첫 방송 예정인 ‘너를 사랑한 시간’ 측은 26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하나(하지원 분)-오정근(신정근 분)-김수미(서주희 분)-오대복(이주승 분)의 을 공개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다.
하나는 밖에서는 세련된 커리어우먼인 반면 집에서는 그저 귀여운 철부지 딸로, 겉으로는 까칠한 잔소리 쟁이지만 알고 보면 딸바보인 아빠 오정근과 여장부 이미지의 푸근한 엄마 김수미, 당당하게 백수 라이프를 즐기는 넉살 좋은 동생 오대복과 함께 넘사벽 가족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 데 모여 앉은 하나-정근-수미-대복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서로의 몸을 밀착한 채 화기애애한 가족애를 물씬 풍기는 네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지어지게 만들고 있다.
특히 아빠와 동생에게 아낌없이 애정을 표하고 있는 하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빠 정근에게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동생 대복의 어깨에 살포시 머리를 기대고 있는 하나의 모습이 단란한 부녀와 남매의 모습을 예상케 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스틸 속 하나-정근-수미-대복의 환한 미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이팅 넘치는 밝은 에너지가 ‘가족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각자 매력만점인 개성을 가진 네 사람은 함께 모여 더욱 큰 유쾌함을 선사하며 극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최근 진행된 촬영 중간에 모여 앉은 하지원-신정근-서주희-이주승의 모습으로, 네 사람은 실제 가족처럼 환상적인 가족케미를 뽐내며 촬영장을 보다 밝은 에너지로 꽉 채웠다. 이런 네 사람의 모습에 스태프들의 입가에도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
제작진은 “하나와 정근-수미-대복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깨알 에피소드와 ‘넘사벽 가족케미’가 극의 또 다른 웃음 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보다 유쾌하고 즐거운 에너지로 꽉 채워질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