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키이스트는 29일 동아닷컴에 “우선 혼전임신은 사실무근이다. 처음부터 가을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는데 왜 혼전임신설이 도는지 모르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최근 결혼날짜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것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애초 가을이라고 했을 뿐 정확히 날짜를 정해 발표하지도 않았다. 항간에는 여름 결혼설도 있다고 하던데 이것도 확인된 바 없다. 날짜는 두 사람과 그 가족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결혼설에 대해서는 “설마 그러겠느냐”며 “아직 식장을 정하지 않아 우리도 어디에서 할지 모른다. 하지만 해외에서 한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최근 두 사람의 웨딩촬영이 진행되면서 다시 크게 관심을 받는 것 같다. 결혼 준비는 천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지만, 우리도 자세히 모른다. 개인사다. 나머지는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달 15일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 22일 왕지혜, 김성은, 이연두 등 신부 측 들러리와 일반인인 신랑 측 들러리가 함께 하는 웨딩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가을에 치러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